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이재민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수석비서관 인선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수석비서관 인선
입력 2017-05-11 17:03 | 수정 2017-05-11 17:06
재생목록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인사수석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교수, 홍보수석에는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사수석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습니다.

    조국 신임 민정수석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과 국가인권위원을 지낸 진보 법학자로 꼽힙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비 검찰 출신 법학자를 임명함으로써, 권력 기관을 정치에서 독립시키는 동시에 권력기관 개혁의 의지를 담은 것입니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역임했고, 대선 캠프에서는 성평등 본부 부본부장을 맡았습니다.

    윤영찬 홍보수석은 신문 기자를 거쳐 네이버 부사장을 지냈고 문재인 캠프 SNS 공동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과 청와대 기획비서관을 역임한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 심의관, 청와대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임명됐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과거 인수위원회 기능을 하는 국가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만간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해 청와대 직제 개편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혀 문 대통령의 인선 작업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