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페2017 현장] "조여정 홍보대사·'모스'와 함께 현대무용 널리 알릴 것"

정다훈 기자 2017. 5. 11.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MODAFE)가 배우 조여정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중들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열린 국제현대무용축제인 '모다페 2017'간담회에서, 김혜정 모다페 조직위원장(제12대 (사)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은 "평소에도 현대무용을 사랑하는 조여정이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인 모다페 홍보대사로 위촉 돼 기쁘다" 며 "조여정 배우가 현대무용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올해로 36회를 맞는 ‘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MODAFE)가 배우 조여정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중들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열린 국제현대무용축제인 ‘모다페 2017’간담회에서, 김혜정 모다페 조직위원장(제12대 (사)한국현대무용협회 회장)은 “평소에도 현대무용을 사랑하는 조여정이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인 모다페 홍보대사로 위촉 돼 기쁘다” 며 “조여정 배우가 현대무용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 설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배우 조여정과 모다페 조직위원장 김혜정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광화문 아띠에서 열린 ‘모다페 2017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 현장에 참석한 조여정은 “모다페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현대무용의 매력을 느끼고 즐길 수 있게 힘쓰겠다. 현대무용의 대중화와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조여정은 평소 현대무용과 무용수의 몸에 대한 오랜 동경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의 노력은 몸의 기본기를 만들어준다는 탄츠플레이를 직접 수소문해 1년 반 동안 주5일 꾸준히 수업을 받은 이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모다페’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세계의 유명 현대무용단에서 가장 핫한 레파토리를 소개하고 싶어하는 전통있는 한국의 대표 현대무용축제이다.

금년에는 ‘헬로, 마이, 라이프?!(Hello, My, Life?!)’를 슬로건으로 7개국 31개 예술단체 186명의 아티스트들이 15일간 대학로 일대에 아름다운 춤의 향연을 펼친다. 무엇보다 세계현대무용의 진가를 보여줄 발렛보이즈의 첫 방한과 세계적인 키부츠현대무용단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현대무용계 전설의 수퍼스타 ‘최청자’, ‘이숙재’, ‘전미숙’의 대표작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금년에 모다페가 기획한 ‘현대무용 불후의 명작’ 프로그램은 국내 최장수 한국현대무용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현대무용의 옛 모습을 재연하며 현대무용의 신구 세대간 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청자(툇마루무용단,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안무가의 <해변의 남자>, 이숙재(현, 밀물현대무용단 및 현대무용전용관 M극장 대표)의 <(신)찬기파랑가>, 전미숙(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안무가의 <가지마세요>가 선정되어 공연한다.

/류석훈 안무가, 댄스컴퍼니더바디 Dance Company The Body 류석훈 안무가는 <시퀀스 Sequence>를 통해 ‘연속적인 강렬한 삶의 침묵과 자유의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border=0>안무가로 활발한 활동으로 안무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김보라, 이동하, 정수동, 전혁진의 젊은 안무가 4인방 무대도 주목할만하다. 중견안무가 류석훈, 김영미, 예술적 감성과 미디어 영상 기술을 접목해 현대무용계에서 독보적인 미디어 퍼포먼스 안무가로 자리잡고 있는 정호영 안무가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느낄 수 있다. 김혜정 조직위원장은 ‘모다페 오프 스테이지, (MODAFE Off Stage, M.O.S 이하 모스)’를 적극 활용 할 것을 권했다. ‘모스’는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만드는 실험적인 무대로 누구나 무료로 현대무용 무대를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이 외에도 현대무용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관객을 위해 모다페 조직위원회는 5월 28일(일) 오후 5시 벨기에 페트리 디쉬 안무가 안나 닐슨과 사라 르메이어의 < Expiry Date 만료일>이 끝난 후 같은 장소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모다페 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동시대 예술의 수용과 담론>을 주제로 변화하는 무용 창작 활동의 가능성 내지는 그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심정민 무용평론가, 김유진 문화기획자, 영국에서 다큐멘터리 이론 전공자로 실제 영화 등 제작도 하는 설레이대학Surrey University의 헬렌 휴지스Dr. Helen Hughes 교수, 한양대학교 산업융합학부 아트테크놀로지학과 정은주 교수가 각 분야에 해당하는 내용을 발제할 예정이다. 날짜는 5월 27일(토) 오후1시부터로 대학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에서 진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