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에 특별출연한다. 

11일 '맨투맨' 측에 따르면 송중기는 '맨투맨' 9회에 은행원 역할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송중기의 카메오 출연은 지난해 10월 한 차례 알려진 바 있다.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사진도 이미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다시 전해지면서 송중기의 카메오 출연 배경과 역할 등에 대한 관심도 다시 커졌다. 송중기의 이번 출연은 김원석 작가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는 김원석 작가가 집필을 맡았던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송중기는 은행원으로 등장을 예고하면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맨투맨'은 매회 화려한 카메오 출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일구 전 앵커와 가수 빽가, 배우 맥기니스가 1회에 특별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의 윤서현 역시도 극 중 여운광(박성웅 분)이 출연하는 멜로 영화의 감독으로 변신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드라마 '김과장'에서 맹활약을 펼친 남궁민 역시도 '맨투맨'에 출연, 남규만 캐릭터로 어떻게 깜짝 등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맨투맨'은 현재까지 6회가 방송됐다. 지난 6회에서는 모승재(연정훈 분)의 사람들로부터 납치를 당한 차도하(김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김설우(박해진 분)은 차도하가 숨겨뒀던 블랙옥션 반지를 손에 넣은 상황. 목각상 작전을 위한 반지를 확보한 김설우가 정체 발각 위기에도 차도하를 구하러 갈지, 고스트 요원으로 자취를 감추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쫄깃해지는 전개와 캐릭터들의 시너지가 흥미진진하다는 평이다. 무엇보다 박해진과 김민정의 로맨스, 박해진과 박성웅의 브로맨스가 각각 본격 궤도에 올라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송중기와 남궁민 등 잇따른 화제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어떤 시너지가 상승할지 주목되고 있다. '맨투맨'은 오는 12일 밤 11시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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