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주민들과 ‘셀피’ 찍어주는 文 대통령, 사진사는 주영훈 경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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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1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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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틀째인 11일 출근길부터 주민들과 사진을 찍는 등 국민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사저에서 나와 대기 중인 방탄 차량에 올라탔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은 이내 멈춰섰고, 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단지 앞에 모여 있던 주민들과 지지자들에게 다가섰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과 손을 맞잡으며 “불편하셨죠”라고 인사를 건넸고, ‘셀피(자기촬영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주민들 한명 한명과 인증샷을 찍었다. 이에 주영훈 신임 경호실장은 인증샷을 찍어주는 사진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에 주민들은 “역시 국민 대통령”이라며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문 대통령은 다시 차량에 올라 청와대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취임선서 행사를 마친 후 국회 본관을 나와 한 행사 참석자의 휴대전화로 ‘셀피’를 함께 찍는 등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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