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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윤영찬 신임 홍보수석

등록 2017.05.11 10:44:46수정 2017.05.11 10: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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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홍보수석에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발표했다. 2017.05.11.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홍보수석에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발표했다. 2017.05.11. (사진=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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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윤영찬 신임 홍보수석은 네이버 부사장 출신으로 문 대통령이 경선과정에서 삼고초려 끝에 캠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윤 신임 수석의 형은 참여정부 초대 외교부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다.

 윤 신임 수석은 전북 전주 출생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8년 네이버에 미디어서비스 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대외정책, 홍보 업무 등을 총괄했다. 동아일보에서는 정치부·사회부·문화부 등을 거쳤으며 신문기자 출신이지만 뉴미디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윤 수석은 경선과정에서 SNS 본부장으로 활약하며 대선 캠페인의 최고 히트작으로 평가되는 정책쇼핑몰 '문재인 1번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전국을 덮자 파란 캠페인', '박원순·안희정·김부겸마저 춤추게 만든 투표참여 캠페인' 등을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윤 수석 인선에 대해 "폭넓은 언론계 인맥을 바탕으로 많은 언론인과 대화하고 이를 통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현안에 대한 언론의 이해를 얻어내는 역할을 능히 감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미디어 전문가로서, 과거 일방적 홍보가 아닌 쌍방향 소통의 대화와 공감의 새로운 국정홍보 방식을 구현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64년 전북 전주 ▲영등포고·서울대 지리학과 ▲동아일보 기자, 정치부·문화부 차장 ▲동아일보 노조위원장 ▲네이버 부사장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SNS본부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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