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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아나운서 "청와대 대변인 내정 사실무근"

입력 : 
2017-05-11 10: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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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가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유 전 아나운서는 11일 방송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와대 대변인 내정 소문은) 사실이 아닌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변에서 이 사람(유정아)이면 할 만하다고 추측해 관련 이야기가 흘러 나오는 것 같다"면서 "만약 사실이 아니면 무안해지겠지만 좋게 생각하고 있다(웃음)"고 덧붙였다.

유 아나운서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후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유정아 아나운서는 1997년 프리랜서 선언 후 강사, 칼럼니스트, 연극배우 등 활동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서울대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 대선 당시 유정아 아나운서는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대변인으로도 활동했다.

이 밖에 2014년 '노무현 시민학교'의 6대 교장으로 활동했으며 같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 추도식 진행을 맡기도 했다. 또한 유 아나운서는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시민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2017년 19대 대선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 모임인 '더불어포럼'의 상임위원장과 국민참여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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