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유승호. 수상한 파트너. 엘, 배우 김소현, 유승호(왼쪽부터)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자료사진=스타뉴스
군주 유승호. 수상한 파트너. 엘, 배우 김소현, 유승호(왼쪽부터)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자료사진=스타뉴스

수목드라마 중 '군주'가 '수상한 파트너'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오늘(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 1, 2회는 전국 기준 9.7%, 11.6%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자체발광 오피스'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7%보다 4.6%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로. 이로써 '군주'는 8.7%를 얻은 KBS 2TV '추리의 여왕'과 1회 6.3%, 2회 6.8%를 기록한 SBS '수상한 파트너'를 누르고 새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 

수상한 파트너. 배우 지창욱, 남지현, 나라, 최태준(왼쪽부터)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자료사진=스타뉴스
수상한 파트너. 배우 지창욱, 남지현, 나라, 최태준(왼쪽부터)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자료사진=스타뉴스

‘수상한 파트너’는 지창욱-남지현 주연의 기억상실로 결정적인 순간을 무한 반복하는 살인자와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이자 로맨틱 코미디 작품으로 이는 전작인 ‘사임당, 빛의 일기’ 마지막회가 기록한 8.2%보다는 저조한 성적이다. 또한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을 알려 시청률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군주'와 '수상한 파트너'는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군주'는 유승호, 김소현 주연의 사극으로, 유승호는 가면을 써야만 했던 세자 이선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