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Z 호날두
캡처 | TMZ스포츠 보도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휴양지인 이비자섬에서 여자친구와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이 미국 언론에 포착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인 ‘TMZ스포츠’는 호날두가 지난 주말 여자친구인 조지나 로드리게스(23)와 휴가를 보냈다면서 비시즌 때 즐겨찾는 이비자 섬을 또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짧은 수영복 바지를 입은 호날두와 검정색 비키니를 입은 로드리게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둘은 선베드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6~20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주전급 체력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일 그라나다(4-0 승) 원정 경기에선 호날두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 휴식을 명령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휴가 기간 개인 전용기를 이용해 로드리게스와 이비자 섬을 찾았으며 고가의 리조트를 예약, 수영장 데이트는 물론 클럽 파티에 참가하기도 했다. 슈퍼스타만의 기분 전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어떠한 효과를 낼지 관심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3일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 원맨쇼를 앞세워 3-0 대승했다. 2차전 원정에서 두 골 차 패배를 해도 결승에 진출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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