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오빠 사랑해요!”…70대 소녀 팬의 남다른 열정

입력 2017.05.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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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엄마가 첫눈에 트로트 가수 신유에게 반해 고민인 딸이 있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32호, 한국에 단 3명뿐인 매듭 장인 배순화(72) 씨는 "신유는 자신의 운명"이라고 말한다.


배순화 매듭장은 신유의 공연이 있다면 열일 제쳐놓고 전국 어디든 따라가는 것은 물론, 주위 사람뿐만 아니라 택시 기사에게까지 신유의 홍보대사를 자처할 정도로 열성이다.

그뿐만 아니라 배순화 매듭장이 지금까지 신유에게 '조공'한 자신의 작품이 30점이 넘는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4천만 원에서 6천만 원 정도의 금액에 달할 정도지만 전혀 아까워하는 기색이 없다.


신유의 일정을 체크하랴, 방송 녹화하랴, 공연 따라가랴 몸이 10개여도 모자랄 배순화 매듭장의 팬 활동에 딸은 엄마의 체력과 건강이 걱정된다.

하지만 배순화 매듭장은 "신유 덕분에 입맛이 돌고 힘이 난다"며 "신유와 뽀뽀하는 꿈까지 꿀 정도"라고 신유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대한민국에서 매듭 하나로 최고의 위치에까지 오른 할머니가 트로트 가수 신유에 푹 빠졌다. 딸은 몸도 성치 않은 엄마가 일흔이 넘어서 연예인에 푹 빠진 이유가 속마음이 궁금하다. KBS '속 보이는 TV 人 사이드'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그 이유를 설명한다.



배순화 매듭장의 속사정은 11일(목)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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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 오빠 사랑해요!”…70대 소녀 팬의 남다른 열정
    • 입력 2017-05-10 10:10:56
    방송·연예
무형문화재 엄마가 첫눈에 트로트 가수 신유에게 반해 고민인 딸이 있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32호, 한국에 단 3명뿐인 매듭 장인 배순화(72) 씨는 "신유는 자신의 운명"이라고 말한다.


배순화 매듭장은 신유의 공연이 있다면 열일 제쳐놓고 전국 어디든 따라가는 것은 물론, 주위 사람뿐만 아니라 택시 기사에게까지 신유의 홍보대사를 자처할 정도로 열성이다.

그뿐만 아니라 배순화 매듭장이 지금까지 신유에게 '조공'한 자신의 작품이 30점이 넘는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4천만 원에서 6천만 원 정도의 금액에 달할 정도지만 전혀 아까워하는 기색이 없다.


신유의 일정을 체크하랴, 방송 녹화하랴, 공연 따라가랴 몸이 10개여도 모자랄 배순화 매듭장의 팬 활동에 딸은 엄마의 체력과 건강이 걱정된다.

하지만 배순화 매듭장은 "신유 덕분에 입맛이 돌고 힘이 난다"며 "신유와 뽀뽀하는 꿈까지 꿀 정도"라고 신유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대한민국에서 매듭 하나로 최고의 위치에까지 오른 할머니가 트로트 가수 신유에 푹 빠졌다. 딸은 몸도 성치 않은 엄마가 일흔이 넘어서 연예인에 푹 빠진 이유가 속마음이 궁금하다. KBS '속 보이는 TV 人 사이드'에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그 이유를 설명한다.



배순화 매듭장의 속사정은 11일(목) 밤 8시 55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프로덕션2] 최정윤 kbs.choi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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