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3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방문해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함께 혁신도시와 한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전라남도 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 거론되고 있다. 지역균형 인재 등용을 약속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하는 첫 총리로 호남 출신 이낙연 전남지사가 하마평에 오르는 것. 이낙연 지사는 전남 영광 출생으로 광주제일고를 졸업해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졸업 후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해 민주당을 출입하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전남 함평군, 영광군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첫 발을 디뎠다. 정계 입문 이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으나 열린우리당 창당 당시 민주당에 남아 의정활동을 했다. 이후 제19대 국회의원까지 역임해 4선 의원의 반열에 올랐다. 2014년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전남지사직에 출마해 당선돼 현재까지 재직 중이다. 한편 문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10일 이낙연 지사는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의 명령대로 정치권,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평화국가',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새 정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