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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설' 이낙연 전남지사, 급거 상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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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총리설' 이낙연 전남지사, 급거 상경 중

    이 지사 "새 대통령,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평화국가' '정의로운 공정국가' 만들어어야"

    이낙연 전남도지사(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 지명이 유력시 되고 있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오전 급거 서울 상경 길에 올랐다.

    이 지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낙연 지사가 오늘 오전 8시쯤 목포를 출발, 9시 5분 KTX편으로 송정역에서 서울로 상경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지사가 특별한 말씀은 하지 않으셨지만 오전 11시쯤 서울에 도착하면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사가 문 대통령 당선인 측으로부터 총리 지명을 받고 급거 상경 길에 오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지사는 전날 오후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메시지를 통해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했음을 대통령 본인은 물론, 정치권과 국민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새 대통령은 촛불혁명의 명령대로 정치권, 국민과 함께 ‘나라다운 나라’, ‘당당한 평화국가’,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혁명이 명령한 대로, 사회 각 분야의 적폐를 청산하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일을 대통령이 정치권 및 국민과 함께 전개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안보외교에서는 북한 및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의 관계를 조속히 개선하면서 ‘당당한 평화국가’로 다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내정에서는 사회 곳곳에서 심화되는 불평등과 불공정을 시정해 ‘정의로운 공정국가’로 일어나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지사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냈다.

    또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는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했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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