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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이낙연 유력 검토…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 내정

정치

연합뉴스TV 총리 이낙연 유력 검토…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 내정
  • 송고시간 2017-05-10 04:53:08
총리 이낙연 유력 검토…청와대 비서실장 임종석 내정

[앵커]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를 이르면 오늘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청와대 비서실장을 포함해 일부 참모에 대한 인선도 곧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19대 대통령에 당선이 확정된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초대 국무총리에 이낙연 전남지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복수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후보가 오랫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사람이 이 지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간이 없는 만큼 오늘 지명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남 영광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이 지사는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해 4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오늘 중으로 비서실장을 포함해 청와대 일부 참모에 대한 인선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 전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선 의원 출신의 임 전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른바 '박원순 맨'으로 분류됐으나 지난해 말 문 후보가 영입한 후 핵심참모로 부상했습니다.

민정수석에는 노무현 정부 시절 사정비서관을 지낸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총무비서관 등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선대위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 등은 홍보수석 또는 신설이 검토되는 가칭 뉴미디어 수석 기용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춘추관장으로는 권혁기 선대위 수석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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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