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득표율 40% 돌파…1,061만5,763표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광화문인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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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0분 기준 개표율은 81.19%다. 문 후보는 홍 후보(674만8,810표)보다 386만6,953표 많은 1,061만5,763표를 얻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568만8,582표(21.44%),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175만7,481표(6.6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57만7,414표(5.9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역대 대선에서 최저 득표율 당선자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다. 13대 대선에서 노태우 당시 민정당 후보는 36.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선 역사상 최저 득표율로 기록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에 이어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대통령은 15대 대선의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40.27%로 당선됐다. 14대 대선의 김영삼 당시 민주자유당 후보도 41.96%의 득표율로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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