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국의 새 대통령과 조속한 통화 원해"

한영혜 2017. 5. 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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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중앙포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9일 한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 새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간 안전 보장 측면에서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가능하면 빨리 시간을 조정해 한국의 새 대통령과 통화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한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새 정권과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한일 협력을 진전시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은 우리나라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국가로, 한국 대통령 선거의 향방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15년 12월 한일 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일 간 약속일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되는 합의”라며 “일본 정부는 한국 측에 끈질기게 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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