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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 활용 최첨단 KBS 개표 방송

입력 2017.05.09 (17:53) 수정 2017.05.09 (18:05)

이 시각 국민의당

전국 비 내리며 황사와 건조한 날씨 해소

<앵커 멘트>

KBS는 오늘 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역대 최고 수준의 개표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국내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특수카메라를 활용한 증강 현실 이원 방송을 비롯해,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각종 개표 프로그램은 개표 상황을 더 정확하고 재미있게 전달해드릴 예정입니다.

임재성 기자와 함께, KBS 개표 방송을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안녕하십니까? 선택, 대한민국!"

방송 인력 500여 명, 카메라만 40여 대가 투입되고, KBS 공개홀과 광화문 광장 등에 3개의 특별 스튜디오가 가동됩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국내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증강현실 그래픽이 접목된 특수 카메라가 설치됐습니다.

시청자들이 광화문에 직접 나가있는 것 같은 시각적 경험이 가능해 개표 방송 특유의 긴장감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펠릭스 베르마이어(특수카메라 기술 코디네이터) : "(이 특수카메라는) 매우 넓은 공간을 비행하며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방송은 (특수카메라를 사용하는)역대 최대 권역 중 한 곳으로, 증강 현실까지 접목했습니다."

개표 정보는 더욱 빠르고 정확해졌습니다.

15년 간의 선거방송 노하우가 집약된 KBS 자체 당선 예측 시스템 '디시전K'를 비롯해, VR, 즉 가상현실 그래픽으로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 등이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특히 이번 개표방송에는 국민 MC 송해 씨가 깜짝 출연하는 코너부터, SNS를 통해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코너 등 중간 중간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인터뷰> 이준희(KBS선거방송기획단장) :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 결과를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지난 대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KBS 대선 개표 방송!

KBS가 마련한 2017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인 <선택! 대한민국>은 투표 마감 두 시간 전인 오늘 오후 6시부터 KBS 1TV를 통해 방송됩니다.

같은 시간 KBS 라디오와 인터넷,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개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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