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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하이서 통학차량 화재로 한국인 유치원생 10명 숨져

등록 2017.05.09 16:38:49수정 2017.05.09 1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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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하이서 한국학교 통학차량 화재(캡처사진)

중국 웨이하이서 한국학교 통학차량 화재(캡처사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 있는 터널에서 9일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한국국제학교 소속 통학차량에 불이 일어나 한국인 유치원생 10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보도했다.

 사이트는 웨이하이 시 당선전부를 인용해 이날 오전 9시께 웨하이시 환추이(環翠)구 타오자쾅(陶家夼) 터널에서 사고가 발생, 통학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면서 참변을 빚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 조사로는 사고 차량에는 모두 13명이 타고 있었는데 중상자 1명을 제외하곤 모두 목숨을 잃었다.

 사고 발생 후 웨이하이시는 긴급 조치를 취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웨이하이시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주재원이 상당수 거주하는 등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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