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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선관위… 정오 투표율 24.5%

이 시각 선관위… 정오 투표율 24.5%
입력 2017-05-09 12:31 | 수정 2017-05-0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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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 이제 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 반 정도 지났습니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준형 기자,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이곳 중앙선관위 상황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선관위 관계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전국 투표소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집계된 오전 1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24.5%를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26%를 기록했던 며칠 전 사전투표율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지난해 20대 총선 같은 시간대인 21%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전체 4천2백4십만여 명 선거인 가운데, 오늘 12시까지 1천3십9만여 명이 투표했고, 사전투표 등을 통해 이미 1천1백4십만여 명이 투표를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전체 선거인의 절반 이상이 투표를 마친 것입니다.

    잠시 후인 오후 1시부터는 26%를 기록한 사전투표율 집계분과 재외국민, 선상투표 분이 합산된 투표율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으로 26.3%이고, 세종이 21.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전국 1만 3천여 곳의 투표소와 251곳의 개표소가 설치됐습니다.

    투표 관리 인력 27만여 명이 투입돼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투표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시작됐고, 보궐선거여서 저녁 8시까지로 투표 시간이 2시간 더 연장됐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의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고, 지정 투표소 위치는 선거정보 앱이나 선관위 홈페이지, 전화 1390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 당일인 오늘도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 사진을 SNS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게시하거나 전송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표소 1백 미터 이내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거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지를 훼손하는 행위 등은 금지됩니다.

    저녁 8시에 투표가 마감되면 시·군·구별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내일 새벽 2시에서 3시쯤 당선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MBC뉴스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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