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출구조사 발표…‘디시전K’ 가동

입력 2017.05.09 (06:07) 수정 2017.05.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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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높은 정확도를 선보였던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오늘도 실시됩니다.

KBS는 대선결과 예측시스템 '디시전 K'도 가동해, 빠르고 정확한 당선인 예측 결과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4! 3! 2! 1! 우와~"

박빙 승부가 펼쳐졌던 지난 2012년 대선.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투표가 마감되는 순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선거 당일 전국 3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출구조사 덕분이었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오늘도,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정각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높은 사전 투표율에 따른 변수 등을 감안해, 전국 투표소 330곳에서 10만 명 가까운 투표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해, 결과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녹취> "KBS 당선 예측 시스템이죠, 디시전 K가…"

<녹취>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고…"

지난 대선 당시 가장 먼저 당선인을 예측한 KBS 당선예측시스템, 디시전 K도 가동됩니다.

전국 17개 시도 개표율이 모두 5%를 넘는 순간부터 분석을 시작해, 개표율이 20%를 넘는 시점부터 당선 '유력'과 '확실', 그리고 '당선'을 차례대로 발표합니다.

디시전 K는 이번 KBS 대선 개표방송에서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예측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영원(숙명여대 교수/KBS 여론조사 자문위원) :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당선 유력이나 확실 판정은 통계 이론으로 나오는 것보다 훨씬 더 보수적인 입장에서 판정을 내립니다."

첨단 예측시스템 디시전 K는 이르면 오늘 밤 10시쯤 당선인의 윤곽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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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 출구조사 발표…‘디시전K’ 가동
    • 입력 2017-05-09 06:09:10
    • 수정2017-05-09 06:53: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높은 정확도를 선보였던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가 오늘도 실시됩니다.

KBS는 대선결과 예측시스템 '디시전 K'도 가동해, 빠르고 정확한 당선인 예측 결과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4! 3! 2! 1! 우와~"

박빙 승부가 펼쳐졌던 지난 2012년 대선.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투표가 마감되는 순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선거 당일 전국 300여 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출구조사 덕분이었습니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오늘도,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정각에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높은 사전 투표율에 따른 변수 등을 감안해, 전국 투표소 330곳에서 10만 명 가까운 투표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를 실시해, 결과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녹취> "KBS 당선 예측 시스템이죠, 디시전 K가…"

<녹취>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유력하다고…"

지난 대선 당시 가장 먼저 당선인을 예측한 KBS 당선예측시스템, 디시전 K도 가동됩니다.

전국 17개 시도 개표율이 모두 5%를 넘는 순간부터 분석을 시작해, 개표율이 20%를 넘는 시점부터 당선 '유력'과 '확실', 그리고 '당선'을 차례대로 발표합니다.

디시전 K는 이번 KBS 대선 개표방송에서도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예측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영원(숙명여대 교수/KBS 여론조사 자문위원) :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당선 유력이나 확실 판정은 통계 이론으로 나오는 것보다 훨씬 더 보수적인 입장에서 판정을 내립니다."

첨단 예측시스템 디시전 K는 이르면 오늘 밤 10시쯤 당선인의 윤곽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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