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휴먼다큐사랑' 남궁민이 전하는 아담크랩서의 사연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5.0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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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랑' 방송화면 캡처


남궁민이 차분하고 담담한 어조로 MBC 가정의 달 특집 '휴먼다큐 사랑'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휴먼다큐 사랑'에서는 '나의 이름은 신성혁'이란 주제로 40년 동안 살아왔던 미국에서 추방당하게 된 입양인 '아담 크랩서'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아담크랩서의 사연을 전하는 내레이터 남궁민의 목소리는 사연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남궁민은 특유의 중저음으로 애타는 어머니의 마음과 억울한 아담 크랩서의 사연을 전하며, 몰입을 높였다.

남궁민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아담크랩서의 안타까운 사연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아담 크랩서의 이야기는 지난 2015년 11월 'MBC 스페셜'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방송 이후 아담 크랩서는 친모를 찾게 됐다. 아담크랩서는 억울하게 미국에서 추방당하게 된 심경을 털어놔 보는 이들을 가슴아프게 했다.


아담크랩서 모친은 미국에서 아들의 추방 재판이 지속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눈물을 쏟았다. 모친은 "오라 그래요 한국으로"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이후 아담크랩서의 모친은 아들이 추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한국어도 모르는 아들이 한국 생활을 하게 되는 게 걱정되는 듯 보였다. 결국 추방된 아담크랩서는 한국으로 돌아와 모친과 만났다. 아담크랩서와 모친이 오열하며 재회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2부 예고편에서는 아담크랩서가 모친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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