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화문 5만명 앞에서 "누가 될지 이미 결판났다"

이건희 최경민 기자 2017. 5. 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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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이제 관심사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대통령이) 될 지는 이미 결판이 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 후보는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유세에서 "이제 남은 것은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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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투표일 앞두고 자신감 피력.."남은 것은 득표율"

[머니투데이 이건희 최경민 기자] [[the300]투표일 앞두고 자신감 피력…"남은 것은 득표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 앞서 양팔을 들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7.5.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이제 관심사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대통령이) 될 지는 이미 결판이 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문 후보는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유세에서 "이제 남은 것은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광화문광장에는 문 후보의 지지자 5만명이 몰려 '대세'를 증명해보였다.

문 후보는 "저 문재인의 득표율이 높을 수록 대한민국을 바꾸는 힘이 커진다"며 "투표를 하면 대통령 문재인이 된다. 다음에는 대통령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여러분을 만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의로운 나라를 약속드린다. 기업이 수백조원 사내유보금을 곳간에 쌓아놓고 야근수당, 주말수당 안 주고 아르바이트비를 뺏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반칙, 골목상권 장악한 재벌 대기업은 더 이상 없다. 저 문재인은 공정한 나라를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와 관해 '정부는 그냥 있겠다' 이런 나라는 더 이상 없다. 책임을 다하는 정부를 약속드린다"며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는 대통령이 되겠다. 이 땅에 봄이 있는 한, 4월이 있는 한 세월호 아이들을 잊지 않고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봉인한 세월호 기록을, 저 문재인이 국회에 공개를 요구하겠다. 그래서 반드시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저 문재인은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통령,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일자리 대통령, 국민의 삶을 바꾸는 대통령, 그것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표 차이가 적으면 국정농단 세력들이 민생과 안보에 있어 사사건건 발목을 잡지 않겠나. 적폐청산 법안,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개혁법안을 다 막아설 것"이라며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표를 몰아달라고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 그냥 정권교체가 아니라 압도적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건희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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