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민호 측 "물의 일으켜 깊이 반성..'프듀2' 하차"(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5.08 12: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Mnet


케이블 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 SNS를 통해 팬들과 부적절한 대화를 나눠 논란을 빚은 하민호가 사과의 입장을 전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더 바이브 레이블 측은 8일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팬 분들과 함께 출연 중인 연습생을 비롯한 제작진에게 사과 드린다"며 "하민호 군으로부터 상처받으셨을 상대 분에게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민호가 '프로듀스 101 시즌' 참여 기간 금지된 SNS를 이용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증거물로 제시된 대화 내용 캡처에는 성적인 발언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비난을 받았다.

이에 더 바이브 레이블 측은 "이번 사건으로 하민호 군과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서101 시즌2'의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지었다"며 "하민호 군 역시 연습생 신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진 뒤 해당 SNS 계정 이름을 '유선호'로 바꿔 탈퇴한 것에 대해선 "큐브 연습생 '유선호'군을 지목한 것이 아닌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생긴 오해임을 알려 드린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앞으로 저희 더 바이브 레이블은 향후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습생(김태동, 성현우)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