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하니 "중2병 당시 母에 대들었다가 양푼으로 맞아"

2017. 5.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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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EXID 하니가 학창시절의 반항 일화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그룹 유키스 일라이와 EXID의 하니, 혜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각자 부모님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EXID의 하니는 "중2병에 걸렸을 때 비빔밥을 드시던 어머니께 '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라고 대들었다가 비빔밥이 들어있던 양푼으로 머리를 맞았다. 그때 중2병이 심각해지지 않았던 건 어머니의 교육 덕분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일라이는 "어머니 모르게 비밀결혼을 했던 게 죄송하다. 어머니는 '소속 계약이 끝난 후에도 여자친구를 사랑하면 그때 결혼을 해라'라고 하셨지만 나중에도 변함없이 사랑할 거라고 생각했기에 몰래 결혼을 진행했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을 표현했다.

'안녕하세요'는 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ID 하니. 사진 = KBS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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