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5불5가 대선후보' 외치며 서울 릴레이 불꽃유세

김성곤 2017. 5. 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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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5불5가 대선후보'를 외치며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이재오 후보는 이날 1톤 유세차를 타고 서울 전역을 돌며 릴레이 불꽃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의 복면유세를 취재하고 인터뷰한 러시아투데이(RT) 특파원은 "선거운동은 통상적으로 얼굴을 많이 알려야 하는데, 얼굴을 가리는 이재오 후보의 복면선거운동의 아이러니에 대해 외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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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전역 돌며 마지막 선거운동 총력전
복면유세·1톤유세차·90도 인사 이색선거운동 숱한 화제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서울시내에서 유세차를 타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늘푸른한국당)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5불5가 대선후보’를 외치며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이재오 후보는 이날 1톤 유세차를 타고 서울 전역을 돌며 릴레이 불꽃유세를 이어갔다.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3차례 전국 순회를 마친 이 후보는 선거 막판인 지난 주말부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밭갈이에 집중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가장 청렴한 후보, 가장 정의감이 불타는 후보, 가장 경륜을 갖춘 능력있는 후보로서 개헌대통령으로 단 1년 만에 개헌으로 나라의 틀을 확 바꾸겠다”며 “9일은 9번 찍는 날”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절대 찍어서는 안 될 후보와 꼭 찍어야 할 후보 ‘5불 5가론’도 주창했다.

우선 절대 찍어서는 안될 5불 대선후보는 △지역감정 부추기는 후보 △안보 불안을 조장하는 후보 △국민 세금으로 선거 운동하는 후보 △공약 남발하는 후보 △부패와 비리에 연루된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찍어야 할 5가 대선후보는 △청렴하고 △정의롭고 △ 경륜있고 △나라를 새로 바꾸고 △자기임기를 4년 포기할 후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 동안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한 군소후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이색 선거운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복면유세는 국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 후보의 복면유세를 취재하고 인터뷰한 러시아투데이(RT) 특파원은 “선거운동은 통상적으로 얼굴을 많이 알려야 하는데, 얼굴을 가리는 이재오 후보의 복면선거운동의 아이러니에 대해 외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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