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가 그린 처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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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우가 처연한 설움을 폭발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7, 8회에서는 구씨 가문의 사생아로 태어난 조윤우(구세준 역)의 아픔과 상처가 드러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윤우는 애틋하고 아련한 눈빛과 서글픔이 느껴지는 목소리 톤으로 내면에 상처로 가득한 재벌 3세 구세준을 소화했다.
이에 앞으로 '구세준'에 녹아들며, 극에 재미를 더할 조윤우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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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조윤우가 처연한 설움을 폭발시켰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7, 8회에서는 구씨 가문의 사생아로 태어난 조윤우(구세준 역)의 아픔과 상처가 드러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세준은 하리(김주현)를 속여 50만 원을 챙긴 사기꾼 손님을 통쾌하게 응징하며, 하리의 돈을 되찾았다. 세준의 이복누나인 세경(손여은)은 그 모습을 마치 세준이 일반인을 폭행한 것처럼 포장하여 기사화했다. 기사를 보고 분노한 필모(손창민)는 세준의 뺨을 때리며, 당장 미국으로 떠나라고 말했다.
세준의 친모인 계화(양정화)는 필모를 따로 찾아가 그에게 무릎을 꿇으며 세준이를 제발 미국으로 보내지 말아달라고 애원했다. 그런 계화의 모습을 본 세준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떠날 다짐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후 세준은 집안에서 유일하게 자신에게 애정표현을 해주는 군자(김수미)에게 “우리 집에 구세준은 없잖아. 나 태어나서 지금껏 온전히 이 집 아들인 적 없었어”라며 “아버지와 누나한테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였고, 할머니한테는 형의 대체품이고”라고 처연하게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 안방극장을 짠내로 물들였다.
그런가 하면, 여배우와의 스캔들부터 폭행 시비 관련 기사까지 세경이 꾸민 계략임을 알고 있었던 세준은 세경을 향해 “내가 바보라서 속아주는 게 아니라고. 그러니까 나 때문에 너무 열일하지마. 누나 소원대로 이제 꺼져줄 테니까”라고 싸늘하게 툭 내뱉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조윤우는 애틋하고 아련한 눈빛과 서글픔이 느껴지는 목소리 톤으로 내면에 상처로 가득한 재벌 3세 구세준을 소화했다. 이러한 조윤우의 애처로운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모성애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이에 앞으로 ‘구세준’에 녹아들며, 극에 재미를 더할 조윤우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갱생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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