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인=영감탱이..26년간 용돈 안줬다'..문용식 "패륜 아니고 효자라 해야하나?"

이희진 기자 2017. 5. 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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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단장이 자유한국당의 거센 비난에 결국 사임을 결정했다.

문용식 전 단장은 "제가 글을 쓴 것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르며 용돈 한 푼 안주고 26년동안 집에도 못 오게 한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을 거론한 것이다. 상식적으로 제가 유권자에게 패륜이라는 말을 하겠느냐"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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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단장이 자유한국당의 거센 비난에 결국 사임을 결정했다.

문용식 전 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저의 글을 왜곡해 ‘PK 패륜’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억지”라라며 “급박한 시기에 저 개인의 억울함을 설명할 여유가 없다. 본의 아니게 우리당과 후보에 대한 공격의 빌미를 주게 된 것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사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문용식 전 단장은 “제가 글을 쓴 것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르며 용돈 한 푼 안주고 26년동안 집에도 못 오게 한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을 거론한 것이다. 상식적으로 제가 유권자에게 패륜이라는 말을 하겠느냐”라고 해명했다.

또한 문 전 단장은 “표현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이미 수정했는데도 자유한국당은 이것을 마치 유권자에 대해 말한 것처럼 비틀어서 공격하고 있다”며 “장인 장모도 부모인데 장인을 이렇게 구박하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니는 이런 후보를 패륜이 아니라 효자라고 해야 하나? 선거가 끝날 무렵 되니 사소한 말꼬투리를 트집 잡아 국민을 이간질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선거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장인이 결혼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영감탱이’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홍 후보는 “내가 집에 못오게 했다. 장모만 오시라고 했다. 용돈도 검사할 때 장모님한테 주면서 이 영감탱이와 갈라서 쓰면 절대 한 푼도 안준다. 내가 26년간 그렇게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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