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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검찰, 마크롱 캠프 해킹 공격 본격 조사 착수

등록 2017.05.08 01:25:07수정 2017.05.08 01: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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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투케=AP/뉴시스】엠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7일 투표소에서 뒤에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좀 떨어져 서 있는 가운데 사진기자들을 위해 투함하는 포즈를 취해 주고 있다. 2017. 5. 7. 

佛 내무부 5시 현재 투표율 65.3%…5년 전보다 6% 정도 낮아

【파리=AP/뉴시스】이현미 기자 =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가 진행 중인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검찰이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이라는 뜻)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 캠프 해킹 공격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선거운동위원회는 지난 6일 마크롱 후보 캠프에 대한 해킹 공격이 있었고, 해킹으로 인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마크롱 후보 캠프측의 “상당량 테이터”와 가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된 문서는 대체로 평범한 것으로 보여지며, 해킹을 누가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선거운동위는 SNS에 떠돌아다니는 문서들과 관련해 가짜 정보가 많은 만큼 보도를 하지 말 것을 프랑스 언론 등에 촉구하기도 했다.

 파리 검찰은 또 대통령 선거 투표에서 가짜 뉴스가 영향을 주는지 여부에 대한 별도의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한편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65.3%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서 같은 시간대에 기록했던 71.96%보다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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