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국민채무자 이상민, 부도난 후 찜질방 생활까지..母 눈물 '왈칵'

입력 2017-05-07 22:32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이 부도 직후 찜찔방에서 살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국민채무자` 이상민이 12년째 빚을 갚고 있는 채권자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대화 중 이상민은 부도 직후에 갈 곳이 없어 한 달간 찜질방에서 살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상민은 “아무리 힘들어도 어머니 집에는 못 가겠더라”며 “바닥인 줄 알았는데 (그 밑에) 바닥이 더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상민의 어머니는 “그렇게까지 힘든지는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상민은 또 "총 재산이 55만원일 때 50만원을 빚 갚는데 썼다"며 12년 동안의 이른바 `빚 역사`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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