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배치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 불..직선거리 340m

2017. 5. 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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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7시30분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서 불이 났다.

공무원과 군인 등 100여명이 불을 끄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달마산 정상 부근의 바람이 성주골프장 반대쪽으로 불어 성주골프장에는 피해가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3개 언론사 10여명과 성주투쟁위원회 관계자 2명 등이 달마산에 올라갔으나 오후 4시30분께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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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7일 오후 7시30분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배치지역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서 불이 났다.

사드배치지인 성주골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공무원과 군인 등 100여명이 불을 끄고 있지만, 날이 어두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불은 해발 680m인 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했다. 달마산 정상은 성주골프장에서 직선거리 340m이고, 최근 사진기자들이 이곳에서 성주골프장 내 사드 발사대 등을 촬영한 곳이다.

달마산 정상 부근의 바람이 성주골프장 반대쪽으로 불어 성주골프장에는 피해가 전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께 일본 3개 언론사 10여명과 성주투쟁위원회 관계자 2명 등이 달마산에 올라갔으나 오후 4시30분께 하산했다.

달마산 정상은 군사구역이 아니지만, 성주골프장 안을 내려다볼 수 있어 군인들이 배치돼 있다.

성주군은 8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공무원 등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고 발화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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