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민찬

안철수, 서울 뚜벅이 유세 "미래를 위해" 젊은 층 공략

안철수, 서울 뚜벅이 유세 "미래를 위해" 젊은 층 공략
입력 2017-05-07 20:14 | 수정 2017-05-07 20:20
재생목록
    ◀ 앵커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으로 '안풍'을 확산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과거로의 후퇴가 아닌 미래로의 전진을 위해 3번을 찍어달라며 호소했습니다.

    김민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뚜벅이 유세' 나흘째 서울에 상륙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젊은 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을 따라 잠실과 강남, 홍대를 누비며 청년들과의 소통에 주력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저는 반드시 (저는 반드시) 청년들 꿈 빼앗는 (청년들 꿈 빼앗는) 3대 비리(3대 비리) 뿌리 뽑겠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정치를 통해 삶을 바꾸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이런 것들 정말 조금이라도 저는 바꾸려고 합니다. 그러려고 (정치를) 시작한 거고."

    미래를 위해선 기호 3번을 찍어야 한다며, 1번과 2번은 과거로의 후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대형 산불이 난 강원도를 방문했습니다.

    재발 방지 등을 위해서는 사고에 대응하는 정부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국민안전처가 여러 가지 미흡함을 사고 때마다 노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구호재난에 관해서는 컨트롤센터가 되어야 합니다."

    안 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소득 하위 50%에 기초연금 30만 원을 지급하고, 은퇴자 고용 확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어르신 공약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관리하고, 중국 등과의 환경 외교를 통해 국민의 건강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