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로맨스' 성훈·정다솔, '단호박남과 나무꾼'의 앞날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의 성훈과 정다솔이 '단호박 먹은 차진욱'과 '백번 찍는 나무꾼 주혜리'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케이블TV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연출 강철우)에서 주혜리(정다솔)의 애정 공세에 차진욱(성훈)이 시종 일관 단호한 태도를 유지하고 거리를 둬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앞서 극 초반 차진욱은 영양실조로 병원에 입원 했을 당시 자신을 만나러 온 주혜리를 재빠르게 따돌리고 도망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또한 아버지 차대복(김종구)이 주혜리를 마음에 들어 며느리 삼고 싶다고 할 때에도 "철없는 여자 싫다"며 칼같이 거절하는 단호박 면모를 보이기도 한 것.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방송된 5회에서는 주혜리가 진행하는 방송 인터뷰를 하게 된 차진욱이 두 사람의 관계를 "남자친구"라고 말하려는 주혜리의 말을 가로막고 "남매 같은 사이"라며 철벽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열 번 찍으면 백번 튕겨내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흥미진진한 상황이다.

한편, 주혜리의 '어,아.혜(어차피 아내는 혜리)' 프로젝트에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는 차진욱의 태도는 '어.아.혜'를 꿈꾸는 그에게는 매정할지 몰라도 차진욱, 이유미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사이다를 주며 '내 여자에게만 다정한 남자'로서 설렘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성훈은 송지은은 물론, 정다솔과도 자연스러운 '케미'를 선보이고 있으며,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매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정다솔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지만 애교 많고 얄미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캐릭터에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성훈과 정다솔의 흥미진진한 '단호박남과 나무꾼' 관계로 극에 재미를 주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는 매주 금, 토, 일 0시 모바일 앱 옥수수를 통해 선공개 되며, 월, 화요일 밤 9시 OCN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가딘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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