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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잔불 정리 중···일부 헬기·인력 삼척으로 이동(종합)

(강릉=뉴스1) 최석환 인턴기자 | 2017-05-07 14:29 송고
7일 오후 강원 삼척 도계읍 점리 일대 야산에서 불길이 강풍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 산불은 6일 오전 발생해 이틀 째 계속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시각 현재 헬기 22대, 지상인력 19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2017.5.7/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7일 오후 강원 삼척 도계읍 점리 일대 야산에서 불길이 강풍에 의해 확산되고 있다. 산불은 6일 오전 발생해 이틀 째 계속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시각 현재 헬기 22대, 지상인력 19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2017.5.7/뉴스1 © News1 하중천 기자

7일 오전 11시쯤 산림당국은 강원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릉 산불의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27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노루목이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불은 바람을 타고 관음리, 위촌리, 금산리 방향으로 확산했다.
산림당국은 7일 오전 5시30분 날이 밝자 헬기 21대와 지상인력 공무원, 군인 등 57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으며 오전 중 산불진화를 목표로 진화 작업을 펼쳤다.

이 불로 성산면 18가구, 홍제동 12가구 등 총 30가구, 산림 50ha(추정)가 탔고 성산면 주민 300여 명은 현재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강릉에서 불이 어느정도 정리되자 산불 진화 작업을 펼친 헬기 21대 중 3대와 430여명의 진화 인력을 삼척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육군 8군단 병력 370여명 또한 삼척에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삼림당국 등은 헬기 22대를 투입해 삼척 화재를 진압하고 있음에도 바람이 많이 불고 수원지가 발화지점에서 멀어 불을 끄는데 고전하고 있다.

삼척에서 발생한 불은 산림 80ha를 태우고 확산되고 있다.


gw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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