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EA전 무안타 침묵..타율 0.237

이상필 2017. 5. 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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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애틀 선발투수 체이스 데종을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를 과감히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2-8로 뒤진 9회초 2사 이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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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7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선발투수 체이스 데종을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를 과감히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후에도 추신수의 침묵은 계속됐다. 5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수비 시프트에 걸려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2사 2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2-8로 뒤진 9회초 2사 이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이날 경기의 마지막 타자가 됐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2-8로 패했다.

시애틀은 1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넬슨 크루즈의 1타점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텍사스도 2회초 조이 갈로의 솔로포로 응수했다.

이후 한동안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양 팀 선발투수 데종과 마틴 페레즈는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균형이 깨진 것은 7회였다. 시애틀은 7회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로빈슨 카노의 희생플라이, 대니 발렌시아의 2타점 적시타, 타일러 모터의 적시 2루타, 벤 가멜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7점을 추가했다.

텍사스는 9회초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차이가 너무 컸다. 결국 경기는 시애틀의 8-2 대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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