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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이지혜·서지영, 과거사건 재조명…또 소환된 불화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7-05-07 11:05 송고 | 2017-05-07 11:41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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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소탈한 일상을 소개하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이지혜에게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이로 인해 또 한번 '샵 해체사건' '서지영과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지혜는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과거 힘들었던 시절은 물론이고 샵으로 활동하며 겪었던 상처에 대해 털어놨다. 이지혜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원형 탈모까지 고백하며 힘든 시기를 긍정적으로 이겨낸 것에 대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방송 직후에는 자연스럽게 이지혜와 서지영 간의 불화설이 또 화제를 모았다. 이 사건은 샵 해체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던 사건이기도 하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샵은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톱 혼성그룹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2001년 불거진 서지영과 이지혜의 불화설로 인해 2002년 결국 해체하게 됐다.

당시 서지영과 이지혜는 사이가 틀어져 모든 일정을 따로 소화하고 안무 연습도 따로 진행했다. 갈등을 봉합하지 못한 채 컴백 및 활동을 계속됐지만 앨범 성적은 무난했다.
그러나 이후 이지혜와 서지영은 엘레베이터에서 몸싸움을 한 사실이 알려져 결국 해체 수순을 밟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서지영이 엘레베이터 안에서 이지혜를 농락했고, 그간 참아왔던 이지혜가 결국 서지영에게 폭행을 가했다.

두 사람은 결국 따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지영은 "이지혜에게 이유없이 맞았다"고 주장했으며 이지혜는 "서지영의 어머니에게 폭행 및 폭언을 당했다"고 맞서면서도 "내 잘못도 크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후 샵은 결국 해체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불화설 후 2005년 이지혜가 과로로 쓰러지자 서지혜가 문병을 오며 갈등을 봉합할 모양새를 보였다. 이후 2008년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서로에게 사과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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