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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샵 지키기 위해 많이 참았었다" 눈물


'사람이 좋다'에서 샵 활동 시절 회상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이지혜가 혼성그룹 샵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이자 방송인 이지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샵의 멤버 장석현을 만났고 "같은 팀인데 난 계속 혼자 다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장석현은 "15년 지났는데 아직도 이지혜와 서지영 둘 중 누가 잘못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참는 것도 많이 참아야 했다. 그렇게 안하면 팀 유지가 안된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지켜내지 않으면 내가 끝날수도 있다는 생각을 늘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 지켜오려고 했었던 거다"고 말했다.

또 "내가 혼자 계속 다녔다. 같은 팀인데 계속 혼자 다녔다. 석현이한테 '내가 왜 그렇게 해야 하냐'고 말했더니 석현이가 '네 마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야 팀이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해줬다. 꼭 잘 견뎌달라고 했고 그 말 한 번에 다 위로가 됐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석현은 "고생 많이 했다. 지혜니까 버텼다. 지혜가 안 버텨줬으면 그 전에 팀이 해체했을 거다"고 고마워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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