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실현주권자회의, 문재인·안철수·심상정에 정책 자료집 전달

김현아 2017. 5. 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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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실현주권자회의(공동대표: 박흥규, 연도흠, 이기묘, 임태환, 정영훈, 정현덕, 허인회)가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에게 주권자의 요구가 담긴 정책 자료집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요구에 응답한 곳(5월 6일 현재)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뿐이었다며, 안철수 후보의 경우 '뚜벅이 유세'로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어려워 국민의당 당사에서 선대위 정책본부 공약단장 채이배 의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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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민주실현주권자회의(공동대표: 박흥규, 연도흠, 이기묘, 임태환, 정영훈, 정현덕, 허인회)가 문재인·안철수·심상정 후보에게 주권자의 요구가 담긴 정책 자료집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5월 6일 강남 유세 현장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전달식을 가졌다. 문 후보는 혼잡한 상황 속에서도 본 정책집을 받아 “잘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5월 5일 국민의당 당사에서 안철수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 공약단장 채이배 의원과 정책 전달식을 가졌으며, 심상정 후보 측에도 5월 6일 홍대 유세 현장을 찾아 비서실 허재호 차장에게 전달했다.

민주실현주권자회의는 4월 1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주권자의 요구를 분출하고 취합하는 “어떤 정부,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새정부! ‘나는 요구한다!’ 주권자 파티”를 진행했다.

당일 행사에서 나온 요구들과 3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달 간 구글 설문을 통해 취합한 주권자의 요구를 묶어 “주권자 요구 공약집(이하 공약집)”을 만들었다.

한편 주최 측은 각 대선 후보들의 일정 담당자와 정책 담당자에게 지속적으로 공약집의 취지를 설명하며 후보와의 만남을 추진했지만, 촛불 대선의 짧은 기간으로 인해 대선 후보의 시간을 빼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고 했다.

요구에 응답한 곳(5월 6일 현재)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뿐이었다며, 안철수 후보의 경우 ‘뚜벅이 유세’로 후보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어려워 국민의당 당사에서 선대위 정책본부 공약단장 채이배 의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부연했다.

6일 강남역에서 유세집을 받아 살피고 있는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채이배 선대위 정책본부 공약단장 정책 전달식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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