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ATP 투어 결승 문턱서 아쉬운 역전패

2017. 5. 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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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7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48만2천60 유로) 4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이겼더라면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의 이형택 이후 한국 선수로는 14년 4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투어 단식 4강 진출을 이룬 것에 만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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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78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오픈(총상금 48만2천60 유로) 4강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기도 펠라(158위·아르헨티나)에게 1-2(6-4 5-7 4-6)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이겼더라면 2003년 1월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의 이형택 이후 한국 선수로는 14년 4개월 만에 ATP 투어 단식 결승에 오를 수 있었던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투어 단식 4강 진출을 이룬 것에 만족하게 됐다.

정현은 귀국해 8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ATP 서울 국제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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