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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켈리, 공사장 벽돌공의 한 맺힌 올림픽 금메달 신화
기사입력 2017.05.07 01:01:03
존 켈리의 숨겨진 올림픽 뒷이야기가 방송된다. 사진=서프라이즈 예고 캡쳐
7일 방송되는 MBC ’신비한TV - 서프라이즈’에서는 벽돌공에서 조정경기 스타로 발돋움한 존 켈리(John Kelly)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908년 미국의 한 공사장, 쉴 틈 없이 벽돌을 나르는 한 벽돌공. 훗날 그는 세계 최고의 조정 선수가 된다.
1920년 열린 제 7회 올림픽은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개최됐다. 미국인 조정선수 존 켈리는 올림픽에 앞서 런던에서 개최된 다이아몬드 스컬 조정대회에 출전하려 했지만, 미천한 벽돌공 이라는 이유로 참가가 거부됐다. 이러한 이유로 존 켈리는 복수의 칼날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
이후 앤트워프 올림픽에 출전한 존 켈리는 다이아몬드 스컬 우승자인 재크 베레스포드를 물리치고 조국에 금메달을 안긴다. 특히 두 선수는 8분간의 끈질긴 선두 다툼이 말하듯 골인 지점을 통과한 후 악수조차 할 수 없는 탈진 상태로 드러누웠다.
한편 존 켈리는 이 경기 30분 뒤 치러진 더블스컬 경기에 사촌과 한조가 되어 출전했고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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