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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비투비, 다재다능 개인기돌…형님들도 입덕 완료 [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05-06 22:36 송고 | 2017-05-06 22:37 최종수정
JTBC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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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가 다재다능한 개인기돌로 활약, 남자 게스트들을 반기지 않는 '아는 형님' 멤버들을 입덕시키는 데 성공했다. 

비투비는 6일 저녁 8시50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비투비는 멤버들이 자신들의 등장에 실망하자 "우리 나왔다고 말수가 너무 없는 것 아니냐"고 서운해 하면서도 "우리에게 입덕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비투비는 자신들의 그룹명이 "Born To Beat"의 약자라면서 각종 비트를 선보이며 기선 제압에 들어갔다. 
하지만 멤버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이상민은 주먹 비트를, 이수근은 관절 비트를 각각 선보이며 반격했다. 이에 비투비가 똑같은 비트를 선보이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비투비는 뜻하지 않은 멤버들의 공격에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그 과정에서 서은광이 강호동의 볼을 꼬집으며 "호동이 바보"라고 깐족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강호동의 응징이 두려워 숨는 모습은 웃음을 더했다. 

이후 비투비는 각종 개인기로 '아는 형님'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각 비투비 멤버들의 별명 맞히기가 문제로 출제되면서 이들의 개인기가 하나씩 공개된 것. 육성재는 버즈의 팬이었다고 고백하면서 버즈의 '마이 러브'를 방송서 처음으로 부르겠다고 나섰다. 형님들은 "보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지", "다른 데서 하지 않았다면 하지마", "괜찮아"라고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육성재는 "모창을 해볼게"라고 응수했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육성재가 입을 떼자마자 형님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손 동작, 창법 등 디테일을 살린 모창에 모두가 놀란 것. 특히 두성 충만한 가창력 역시도 모두 웃음 짓게 했다. 그와중에 민경훈은 삐친 표정을 지으며 "비슷해?"라고 반문했고, 김희철은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육성재와 민경훈은 두성 듀엣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은광의 별명도 공개됐다. 그의 별명은 '광창력'으로 광대에서 가창력이 나온다 해서 붙여진 별명. 서은광은 흉성, 두성, 광대를 이용한 창법을 선보여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체육돌' 이민혁의 고난도 물구나무 실력이 공개됐고, 래퍼 정일훈의 거꾸로 말하기 대결이 펼쳐졌다. 임현식의 아버지가 가수 임지훈이라는 사실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임현식은 아버지의 히트곡 '회상'을 직접 열창했다. 

육성재의 활약도 계속됐다. 육성재는 개인기를 하나 더 보여주겠다며 "아무 데서나 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아는 형님' 멤버들은 안 봐도 된다며 철벽을 쳤고, 육성재는 잉어 개인기에 도전했다. 디테일을 살린 개인기에 멤버들은 또 다시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창섭이 육성재와 똑같은 개인기에 도전했지만 애잔함만 남았다. 멤버들은 "가요계 김영철"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비투비는 팀워크 그림 맞히기 게임에 자신감을 보였다. 정일훈은 멤버들이 그린 그림을 보고 영화 '곡성'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 역시도 '아는 형님' 멤버들이 그림을 보고 영화 '워낭 소리'를 맞혔다. 동점이 된 상황에서 정일훈은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을 답으로 맞혔다. 반면 '아는 형님' 팀은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를 맞히지 못했고 승리는 비투비에게 돌아갔다.

이어 99초 팀워크 미션이 진행됐다. 99초내에 다섯 개의 미션을 통과해야 하는 미션으로 1단계에서는 레몬을 먹고 휘파람을 불어야 한다. 이후 2단계 공기 제기차기, 3단계 지식 대결, 4단계 자유투, 5단계 단체 줄넘기 등 단계를 거친다. 비투비는 매 단계에 열심히 임했지만 미션을 성공시키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팀워크 미션 승리는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돌아갔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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