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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교도소 부근까지 번져 한때 재소자 옮길 준비

(강릉=뉴스1) 홍성우 기자 | 2017-05-06 22:05 송고 | 2017-05-06 23:11 최종수정
6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속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관음리의 한 가옥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다. 현장 지휘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관음리 8가구, 사임당로 6가구 등 민가 14채가 불에 타 소실됐다. 2017.5.6/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6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지속적으로 확산 중인 가운데 관음리의 한 가옥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르고 있다. 현장 지휘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관음리 8가구, 사임당로 6가구 등 민가 14채가 불에 타 소실됐다. 2017.5.6/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6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시내 인근 교도소까지 번지자 교도소 제소자 330명이 다른 지역의 교도소로 옮길 예정이었으나 불길이 잡히면서 취소됐다.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에 따르면 오후 6시 45분 강릉교도소에서 재소자 이동 지원 요청이 들어왔다.
     
이에 타격대 경력 및 기동 3중대 버스 2대를 지원해 영월교도소로 수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교도소 인근 불길을 잡히면서 계획이 취소됐다고 교도소 관계자는 설명했다.
    
불은 강릉교도소 인근 민가를 태우고 바로 옆에 있는 영동대학교 옆까지 번졌다.
     
현장 지휘본부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성산면 관음리 8가구, 사임당로 6가구 등 민가 14채가 불에 탔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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