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강타선 ‘꽁꽁’…기아 선두 질주 견인

입력 2017.05.06 (21:36) 수정 2017.05.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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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임기영이 이대호가 포진한 롯데 강타선을 상대로 눈부신 호투를 펼쳐 4승째를 따냈습니다.

기아는 멋진 수비까지 선보이며 연승을 달려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롯데 이대호가 힘차게 배트를 돌리지만 공은 힘없이 굴러갑니다.

임기영은 이대호를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4회 최준석의 힘찬 스윙 역시 결과는 똑같은 3루쪽 병살타였습니다.

최고 속도는 130킬로미터대였지만 공을 최대한 낮게 던져 잠수함 투수의 잇점을 살렸습니다.

외국인 버나디나는 몸을 180도 돌리는 진기명기 수비로 임기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임기영은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시즌 4승을 거뒀습니다.

이명기의 4안타 2타점 활약을 더한 기아는 롯데를 3대 0으로 이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엘지는 4회에만 6점을 득점하는 집중력으로 라이벌 두산을 이틀 연속 이겼습니다.

엘지 선발 김대현은 6회 원아웃까지 두산 타선을 4점으로 막고 시즌 두번째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하주석의 연타석 홈런과 정근우의 이틀연속 홈런포를 앞세운 한화는 케이티를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엔시를 크게 이겼고 sk도 넥센을 이겨 1승을 추가했습니다.

최악의 황사속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관중들이 경기장을 메우는 진풍경이 펼쳐진 가운데 전국 5개 구장에 9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입장해 봄 야구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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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영, 강타선 ‘꽁꽁’…기아 선두 질주 견인
    • 입력 2017-05-06 21:39:02
    • 수정2017-05-06 2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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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임기영이 이대호가 포진한 롯데 강타선을 상대로 눈부신 호투를 펼쳐 4승째를 따냈습니다.

기아는 멋진 수비까지 선보이며 연승을 달려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회 롯데 이대호가 힘차게 배트를 돌리지만 공은 힘없이 굴러갑니다.

임기영은 이대호를 병살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4회 최준석의 힘찬 스윙 역시 결과는 똑같은 3루쪽 병살타였습니다.

최고 속도는 130킬로미터대였지만 공을 최대한 낮게 던져 잠수함 투수의 잇점을 살렸습니다.

외국인 버나디나는 몸을 180도 돌리는 진기명기 수비로 임기영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임기영은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시즌 4승을 거뒀습니다.

이명기의 4안타 2타점 활약을 더한 기아는 롯데를 3대 0으로 이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엘지는 4회에만 6점을 득점하는 집중력으로 라이벌 두산을 이틀 연속 이겼습니다.

엘지 선발 김대현은 6회 원아웃까지 두산 타선을 4점으로 막고 시즌 두번째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하주석의 연타석 홈런과 정근우의 이틀연속 홈런포를 앞세운 한화는 케이티를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엔시를 크게 이겼고 sk도 넥센을 이겨 1승을 추가했습니다.

최악의 황사속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관중들이 경기장을 메우는 진풍경이 펼쳐진 가운데 전국 5개 구장에 9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입장해 봄 야구를 만끽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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