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KBO리그 통산 250세이브..역대 두 번째

2017. 5. 6. 2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임창용(41)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KIA가 3-0으로 으로 앞선 9회말 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250세이브는 2013년에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처음 달성한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임창용이 두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 임창용.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IA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임창용(41)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25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KIA가 3-0으로 으로 앞선 9회말 팀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첫 타자 이대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최준석을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해 병살 처리하고 경기를 매조졌다.

이로써 임창용은 올 시즌 3세이브(2승 1패)째를 올리면서 통산 250세이브를 채웠다.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250세이브는 2013년에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처음 달성한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임창용이 두 번째다.

오승환은 277세이브로 KBO리그 통산세이브 부문 1위 자리에 올라 있다.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임창용은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보이다 1996년 후반부터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1998년 첫 세이브 타이틀을 차지한 그는 삼성으로 팀을 옮긴 후 1999년과 2004년, 그리고 2015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KBO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임창용은 지난해 KIA에 입단한 뒤에도 후반기에만 15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불혹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KBO는 250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 아름다운 여성 억만장자 10인 선정…삼성 이서현 포함
☞ 키디비, 래퍼 블랙넛 가사에 "수치심 느꼈다"…강경대응 예고
☞ '문재인 암살' 글 올린 20대 자수 "네티즌 반응 보려고"
☞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서 대규모 굴착 공사"
☞ 황사 중국전체 뒤덮어…한반도 면적 10배 피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