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1·2·3번, 썩은 어항에 물고기 집어넣는 것이나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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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는 6일 이틀째 서울시내 유세를 했다.
이 후보는 서울대역입구에서 관악산 등산객들을 만난 뒤 관악, 동작, 영등포역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서울역, 명동역, 동묘역, 동대문시장, 청계천 야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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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안에 개헌과 행정구역, 선거제도 개편안 국민투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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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지금 나라의 틀을 그대로 두고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제2의 박근혜와 최순실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어항의 썩은 물을 두고 금붕어만 갈아서는 빨간 금붕어든, 파란 금붕어든 어항 속에서 죽는다. 썩은 물을 갈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 2, 3번을 뽑아서는 썩은 어항 속에 물고기를 집어넣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며 “이들은 대통령이 되기전부터 돈을 물 쓰듯하고 선거가 끝난 뒤 국민들 세금으로 한사람당 500억씩 받아간다. 나라의 절반은 대통령이 망치고, 나라의 절반은 국회의원이 망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행정구역을 개편해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없애겠다”면서 “개헌과 행정구역, 선거제도를 개편해서 국가 예산을 절감한뒤 그 돈으로 70세 이상 어른들에게 노인연금을 올려 드 청소년들에게는 부모로부터 자립할 독립자금을 지급하 는등 우리사회의 양극단 위기계층에 희망을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개헌과 행정구역, 선거제도 개편안을 국민투표에 부쳐서 1년 안에 새로운 국가의 틀을 마무리 짓겠다. 1년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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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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