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1·2·3번, 썩은 어항에 물고기 집어넣는 것이나 다름없어"

고준혁 입력 2017. 5. 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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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는 6일 이틀째 서울시내 유세를 했다.

이 후보는 서울대역입구에서 관악산 등산객들을 만난 뒤 관악, 동작, 영등포역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서울역, 명동역, 동묘역, 동대문시장, 청계천 야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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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6일 관악산·명동역 등 서울시내 유세
"1년 안에 개헌과 행정구역, 선거제도 개편안 국민투표 하겠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가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6일 서울 명동에서 피킷을 들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늘푸른한국당)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는 6일 이틀째 서울시내 유세를 했다. 이 후보는 서울대역입구에서 관악산 등산객들을 만난 뒤 관악, 동작, 영등포역 앞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또 서울역, 명동역, 동묘역, 동대문시장, 청계천 야시장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지금 나라의 틀을 그대로 두고는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제2의 박근혜와 최순실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어항의 썩은 물을 두고 금붕어만 갈아서는 빨간 금붕어든, 파란 금붕어든 어항 속에서 죽는다. 썩은 물을 갈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 2, 3번을 뽑아서는 썩은 어항 속에 물고기를 집어넣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며 “이들은 대통령이 되기전부터 돈을 물 쓰듯하고 선거가 끝난 뒤 국민들 세금으로 한사람당 500억씩 받아간다. 나라의 절반은 대통령이 망치고, 나라의 절반은 국회의원이 망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행정구역을 개편해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없애겠다”면서 “개헌과 행정구역, 선거제도를 개편해서 국가 예산을 절감한뒤 그 돈으로 70세 이상 어른들에게 노인연금을 올려 드 청소년들에게는 부모로부터 자립할 독립자금을 지급하 는등 우리사회의 양극단 위기계층에 희망을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개헌과 행정구역, 선거제도 개편안을 국민투표에 부쳐서 1년 안에 새로운 국가의 틀을 마무리 짓겠다. 1년만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가 6일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늘푸른한국당)

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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