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김선동 후보 "농업 살려 식량 주권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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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 후보는 6일 전북 정읍에서 "쌀 수입개방정책으로 어려워진 농업을 반드시 살려 식량 주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정읍 시내에서 시민을 향해 '한 표'를 호소한 뒤 "30년 전 1천만명이었던 농민 수가 현재 200만명으로 급감했다"며 "더군다나 쌀 시장이 개방되면서 농민은 더욱 곤궁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순창과 남원을 찾은 김 후보는 정읍과 고창, 익산에서 유세한 뒤 상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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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민중연합당 김선동 대선 후보는 6일 전북 정읍에서 "쌀 수입개방정책으로 어려워진 농업을 반드시 살려 식량 주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정읍 시내에서 시민을 향해 '한 표'를 호소한 뒤 "30년 전 1천만명이었던 농민 수가 현재 200만명으로 급감했다"며 "더군다나 쌀 시장이 개방되면서 농민은 더욱 곤궁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는 식량 전쟁 중인데, 이번 선거를 기반으로 농업을 살리지 못하면 식량 주권을 확보하지 못하고 농민 모두가 거리로 나앉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할 적임자로 자신을 지목하고 정읍의 민심을 자극했다.
그는 "동학의 사상이 무엇인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것 아닌가. 그런데 (정규직과) 똑같이 일해도 대우받지 못하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넘쳐난다"며 "(대통령이 되면) 동학사상을 계승해 비정규직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순창과 남원을 찾은 김 후보는 정읍과 고창, 익산에서 유세한 뒤 상경할 예정이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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