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420명, 문재인 지지선언..'미생' 윤태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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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윤태호씨와 '마당을 나온 암탉'을 감독한 오성윤씨 등 만화·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인사들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에 나선다.
만화·웹툰 분야 133명과 애니메이션 업계 58명, 미술계 창작자 229명, 무용·국악계 30여개 단체 소속 문화재 보유자 및 전문예술인 등이 이름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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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미생'으로 유명한 웹툰작가 윤태호씨와 '마당을 나온 암탉'을 감독한 오성윤씨 등 만화·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인사들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선언에 나선다. 여기에 미술과 무용·국악 종사자들도 동참한다.
문 후보 측에 따르면 문화예술계 인사 420여명은 6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혜화역 4번 출구 앞 거리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 지지성명'을 발표한다. 만화·웹툰 분야 133명과 애니메이션 업계 58명, 미술계 창작자 229명, 무용·국악계 30여개 단체 소속 문화재 보유자 및 전문예술인 등이 이름을 올린다.
박재동·강도하·윤태호 문정후·박성우 등 유명 만화·웹툰 작가들은 "우리들의 오랜 꿈은 부정선거로 탈취한 정권의 블랙리스트 속이 아니라, 이 땅의 미래를 지고 갈 어린이와 젊은 영혼들의 꿈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문 후보와 같은 촛불을 들고 같은 꿈을 꾸며 같은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 했다.
애니메이션 '뽀로로', '빼꼼' 등의 작가와 제작자 등은 "문 후보는 현장 인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필요사항을 경청했다. 제작사와 창작자가 투자와 배급 관계에서 처해 있는 불공정한 환경에 공감했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저작권 보호에도 의견을 함께했다"며 지지선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문화예술인 지지선언에는 래퍼 MC메타와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 배우 이상훈씨 등이 유세차에 올라 지지연설을 한다. 다음날인 7일 오후 3시 서울 석촌호수공원에선 개그맨 임혁필씨, 가수 리아, 배우 이효정씨 등이 연설자로 나선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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