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외국손님들은 '윤식당'을 어떻게 기억할까?

이혜미 2017. 5. 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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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에 활기를 주는 치유의 윤식당.

테라스 석에 자리를 잡고 앉은 네덜란드 손님들은 '윤식당'을 둘러보며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고양이도 영화의 일부 같다. 여기 하루 더 있기를 잘한 것 같다"라며 벅찬 감상을 밝혔다.

또 다른 손님들은 '윤식당'을 넘어 한국의 먹방문화에 흥미를 나타냈다.

'윤식당'을 찾은 한 손님은 이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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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지친 일상에 활기를 주는 치유의 윤식당. 외국인들에게 이곳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신비의 공간이었다. 

5일 tvN ‘윤식당’에선 마지막 영업기가 전파를 탔다. 

테라스 석에 자리를 잡고 앉은 네덜란드 손님들은 ‘윤식당’을 둘러보며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고양이도 영화의 일부 같다. 여기 하루 더 있기를 잘한 것 같다”라며 벅찬 감상을 밝혔다. 

마치 60년대 영화의 한 장면에 와있는 거 같다는 것. ‘윤식당’이 주는 풍요와 신비로움이 적중한 것. 

직원들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도 이어졌다. 전력문제로 치킨주문이 늦어진 가운데 이서진이 특유의 센스로 손님들을 달랬다. 서비스 음료를 선택케 하는 것으로 손님들로부터 “끝내주네”라는 극찬을 받은 것이다. 이 손님들은 메인셰프 윤여정에 대해 “식당 로고를 닮은 것 같아”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손님들은 ‘윤식당’을 넘어 한국의 먹방문화에 흥미를 나타냈다. ‘먹방’이란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 듯 답답해하던 이 손님은 이서진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은 뒤에야 후련함을 토해냈다. 

‘윤식당’이 위치한 발리 인근의 길리 트라왕안 섬은 매직 아일랜드로 통하는 환상의 휴양지다. 

‘윤식당’과 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기는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 마지막 영업을 앞두고 윤여정이 “발만 안 부으면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의욕을 보였다면 정유미는 출근길 섬 풍경을 만끽하며 “여기 있는 동안 비타민을 마음껏 먹고 있는 것 같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호객행위를 위해 이서진이 서울서 챙겨온 튜브보트에 바람을 넣으면 정유미가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 위에 올랐다. 이서진과 함께하는 즐거운 물놀이. 정유미 역시 ‘윤식당’의 마력에 빠진 광팬이었다. 

‘윤식당’을 찾은 한 손님은 이런 소감을 밝혔다. “완벽한 일요일 아침이 됐다”라고.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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