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의 첫 주말인 오늘(6일) 중국과 몽골에서 불어닥친 초강력 황사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은 맑을 것으로 관측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에서 불어온 초강력 황사에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됐다. 몽골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시작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불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 인근에 머물렀던 초강력 황사가 이날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황사는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이날부터 7일까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경보 발령수준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황사의 영향권으로 맑은 봄 하늘은 가려지게 됐다. 기상청은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7일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오후부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를 비롯해 충청도와 일부 남부지방에 내린 비는 6일 오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6~17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5일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최고·저 기온은 △서울 10~20도 △춘천 8~21도 △대전 11~23도 △대구 14~25도 △전주 11~22도 △부산 16~22도 등이다. 바다에선 안개가 다소 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정도이며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등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이재윤 [email protected]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