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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강 황사 영향…기상청, 미세먼지 특보 발효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가 밀려와 서쪽지방부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새벽 4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백령도에서 평소의 10배 이상인 세제곱미터당 4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고 서울도 평소의 다섯 배를 웃도는 233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원과 천안, 전주와 군산 등 경기와 충청 호남의 미세먼지 농도도 300마이크로그램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서 환경부는 대전과 강원 인천에 미세먼지 경보를 강원과 광주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를 각각 발표했습니다.

미세먼지 특보 지역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들은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일반인들도 황사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에서는 황사가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을 잘 닫고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발과 얼굴을 씻어내야 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내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주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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