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비밀 예능 연수원'에서 아이돌이 모여서 새로운 예능의 장을 열었다.


5일 방송된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비밀 예능 연수원'에서는 악동뮤지션, 아스트로 차은우, 에이핑크 보미, 블락비 피오, 위너 송민호, 한동근, 여자친구 예린, 2AM 정진운, EXID 하니, 비투비 육성재, 이창섭이 출연했다.


이날 '비밀 예능 연수원'은 스타들이 자아성찰, 친목도모, 리프레시 세 가지를 이유로 모였다. 각 연수생들은 자기소개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이어진 식사시간에서 각 메뉴별로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분식을 선택한 하니와 이창섭이 함께했고, 햄버거를 선택한 한동근과 피오, 초밥을 선택한 찬혁과 차은우가 함께 점심을 먹었다. 또한 치킨을 선택한 육성재와 보미, 족발을 선택한 정진운과 이수현, 피자를 선택한 예린과 송민호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타들은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가무의 창조적혁신' 코너로 본격적으로 하하와 노홍철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키워드는 '큐트'였다. 이수현과 육성재가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에 맞춰 귀여움을 방출했다. 첫 번째 대결의 승리는 이수현이 속한 하하팀이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상남자'였다. 양 팀은 정진운과 이국주가 나와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이국주의 매력에 정진운은 손을 들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부담'이었다. 솔비와 대결에 나선 차은우는 넘치는 '부담'의 소유자 솔비를 넘을 수 없었다. 네 번째 키워드는 '섹시', 한동근이 먼저 넘치는 섹시를 발산하자 송민호는 입에 담은 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에서는 보미와 예린은 건강미 넘치는 몸동작으로 녹화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2-2 상황에서 '소녀'를 키워드로 이찬혁과 피오가 맞대결을 벌였다. '흥부자' 키워드에서 이창섭과 하니의 대결은 이창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홍철 팀의 승리로 댄스 배틀은 끝났다.


다음으로 상대의 얼굴을 그리며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졌고, 소통의 장에서는 각자의 노래를 부르며 소통했다. 본격적인 소통에서 하니는 첫 키스 기억에 대해 떠올렸다.


이어 피오와 송민호 역시 첫 키스의 기억을 고백했다. 특히 송민호가 '이 중 무인도에서 꼭 한 명 사귄다면'이라는 질문을 피오에게 넘기자 피오는 보미를 지목하면서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보미 역시 피오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린과 이찬혁 역시 러브라인을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의 '비밀 예능 연수원' 1기 수석은 한동근이 됐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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