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9대 대선 사전투표 26.06%…‘문재인 프리허그’ 현실로
- 2013년 도입 이후 역대 최고
- 2016년 총선 대비 2배 넘어

[헤럴드경제] 19대 대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26%를 넘어서면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프리허그(안아주기)가 현실화됐다.

중앙선관위는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투표에 참여, 잠정투표율이 26.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때의 누적투표율 12.2%과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이며,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이다.
문재인 페이스북 캡처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ㆍ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고, 전국단위 선거에 적용된 것은 2014년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에 이어 이번 대선이 세 번째이다.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서 문 후보의 프리허그 약속도 이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 후보는 6일 홍대앞 거리 유세를 검토 중이다. 실제 프리허그를 진행하면 적잖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이날 경북 포항 유세에서 “우리 목표가 25%인데, 넘길 것 같죠”라며 “제가 프리허그 하게 생겼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중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내자 “그만큼 우리 국민들 정권교체 열망이 크고, 또 절박하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