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 세정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주민센터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김수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은 5일 사전투표 용지가 2가지 종류라는 SNS상의 소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수연 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유권자들이)사전투표소에서 받아볼 수 있는 투표용지는 후보자 간의 여백이 있는, 여백이 0.5cm 인데, 사전투표 용지만이 배포가 되고 있고 그 투표용지에 투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수연 센터장은 "예전에는 그 후보자 간의 간격이 없는 투표용지가 있었던 적이 있었다. 이 경우와 착오를 일으키셨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런 소문이 SNS라든가 인터넷 공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서 그렇지 않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이같은 소문을 계속해서 유포시킬 경우 처벌 가능성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선거법에 위반이 된다든가 이런 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어쨌든간에 허위사실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또는 다른 기타법에 따라서도 처벌될 수 있는 그런 여지도 있다"며 "유포를 한다거나 이런 점에 대해서는 또 저희 선관위가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NS상에는 '칸이 벌어져 있는 것과 딱 붙어있는 것 두 가지 종류의 사전 투표 용지가 사용되고 있다'는 소문이 유포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